■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.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엔진 쪽에서 불이 처음 시작돼 방음 터널을 이루는 강화 플라스틱에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■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도발엔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. 평화를 위해선 압도적인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.
■ 재판을 앞두고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난 라임 사태의 몸통,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 4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.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숨어지내던
경기도 모처의 은신 장소를 급습해 검거에 성공했습니다.
■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이 병역 비리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만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과 병무청의 합동수사팀을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,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.
■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습니다. 31살 이기영으로 두 사건 모두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데 경찰은 계획적인 범죄를 강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.
■ 일년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코스피가 폐장일인 오늘까지 급락하며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. 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중국의 불안정한 코로나 상황이 투자자 심리를 한층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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